▲ (사진=베이스캠프스튜디오 제공)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블랙뮤직 아티스트 아이디가 첫 정규 앨범 '믹스(Mix B)'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아트홀에서 아이디의 첫 정규 앨범 '믹스 비'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C 장벽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는 '믹스 비'의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으며 뮤직비디오와 신곡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정오에 전 세계 동시 발매로 앨범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디는 "블랙뮤직을 대표하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하면 아이디가 떠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롤모델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아이디는 "나는 가수로서 롤모델을 두지 않으려 한다"며 "물론 선배 가수들의 좋은 음악을 많이 듣고 있지만 롤모델로 규정하게 되면 내 음악이 그 분과 비슷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음악들을 많이 듣고 참고를 하되 이를 토대로 나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의 이번 앨범은 제프 버넷, 마리오 와이넌스, 스컬 등 국내외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올해의 힙합 & 알앤비 앨범으로 기대될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또한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는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 중인 프란시스의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곳으로 '너를 만난 건 나의 최대 실수'라는 내용과 함께 아이디만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연습생닷컴의 모델로도 활동 중인 아이디의 이날 쇼케이스에는 모그화장품, 에포나, 이든 화장품, 웰메이드코리아, 토스트럭, 노호 코리아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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