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화장품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이달 초 30여 개품목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빌리프의 인기 제품인 '더트루크림 모이춰라이징 밤50'과 '더트루크림 아쿠아밤50'은 각각 3만9천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측은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라 제품 가격이 일부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세이도 계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나스’도 이달 초부터 200여 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 안팎 올렸다.


시세이도 대표 상품인 아이라이너 펜슬은 3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6.7% 인상됐고, 나이트 시리즈 아이라이너는 3만2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6.3% 인상됐다.


또 립 펜슬은 3만6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2.8% 뛰었다.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산 향수 브랜드 ‘조 말론’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많이 팔리는 30㎖ 향수의 가격은 8만8천원에서 9만원으로 2.3% 올랐다.


또 17만8천원이던 100㎖ 제품은 18만원으로 1.1% 상향 조정됐으며, 바디&핸드워시 제품과 향초 제품 가격이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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