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의 오프라인 가맹브랜드인 호텔야자가 유흥업소와 연계해 성매매 장소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생겨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야놀자의 오프라인 가맹브랜드인 호텔야자가 유흥업소와 연계해 성매매 장소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생겨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노컷뉴스>단독 보도에 따르면 야놀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인 ‘호텔야자’ 일부 지점이 성매매 장소로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흥업소 직원들이 호텔야자로 2차 손님을 보냈다면서, 취재원 인터뷰와 관련 영수증 자료 사진을 제시했다.


또 호텔을 성매매 장소로 제공하면 성매매방지특별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된다면서 야놀자 본사가 성매매 장소 제공 사실을 묵인 혹은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호텔야자 직원은 당일 매출에 대해 꼼꼼히 영업일지를 기록하며, 매출 정산을 본사로 전달한다. 또한 스마트프론트를 통해 고객 입 퇴실 정보 등이 전송된다.


또한 슈퍼바이저 제도를 도입, 한 달에 적어도 1번은 본사 슈퍼바이저가 영업점에 방문, 공지사항 전달 및 객실 운영 관리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놀자는 호텔야자 가맹점의 불법 영업에 대해 모를 리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야놀자 관계자는 “‘스마트프런트’는 직가맹점의 영업이익 증대를 위한 것으로 해당 정보는 지점만 확인 가능하다. 본사는 고객정보보호차원에서도 입‧퇴실 등 고객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호텔이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야놀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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