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민기 기자]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남재준 전 원장이 17일 19대 대선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남 전 원장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이 땅에서 종북좌파를 척결하고, 갈등과 분단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대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육사25기로 노무현 정권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 전 원장은 지난 2013년 3월 국정원장에 임명됐지만 이듬해 5월 교체됐다.


당시 정윤회 문건 파동 때문이란 추측이 나왔다. 박 전 대통령의 비선라인을 조사하다 경질됐다는 얘기도 나돌았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