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정당의 당내 경선구도가 양강구도로 확정될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17일 오후 5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경선후보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 당내 대선후보군을 불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영입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기존의 4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간의 양강전으로 굳어지는 상황이 됐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전일 오후 경선후보 등록을 끝냈으며 남 지사 역시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이후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4개 권역별로 이뤄지며 호남권(광주)를 방문하는 18일부터 영남권(부산) 21일, 충청권(대전) 23일, 수도권(서울) 25일 순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후보 선출은 28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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