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대통령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그래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시계방향).

[스페셜 경제=이민기 기자]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당내 1위를 기록했다.


17일 리서치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2천14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8.1%)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는 각 당의 경선 참여 의향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문 전 대표는 49.2%의 지지율을, 안희정 충남지사는 26.5%를 각각 획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18.2% ▲최성 고양시장 0.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가 얻은 49.2%는 ‘안희정‧이재명‧최성’ 세 후보의 지지율 합인 45.2%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당은 홍 지사와 김진태 의원이 1, 2위를 차지했다.


홍 지사는 22.2%였고, 김진태 의원은 10.2%를 기록했다. ▲이인제 전 의원 6.9% ▲김관용 경북지사 5.4% ▲조경태 의원 2.5% ▲원유철 의원 1.1% ▲안상수 의원 1.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가 61.8%를 획득해 타 후보를 압도했다. 2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1.5%에 그쳤다. 1, 2위 간 격차는 무려 50.3%포인트다.


양필승 로컴 사장은 2.2%,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9%를 얻었다.


바른당은 유승민 의원이 40.3%를 얻어 11.0%에 머문 남경필 경기지사를 크게 제쳤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제공=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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