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병원 홈페이지 캡쳐)

[스페셜경제=김선혜 기자] 로타바이러스(rotavirus)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로타바이러스'가 등극한 가운데 문제가 된 강서 미즈메디 병원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미즈메디 병원은 과거 황우석 박사의 줄기 세포 논란과 관련된 곳으로 알려져 충격이 빠르게 확산되며 눈길을 끈다.


로타바이러스의 미즈메디 병원은 비영리 의료법인 성삼의료재단의 병원으로, 1963년에 제일병원(현재는 삼성제일병원)을 창설했던 고 노경병 박사가 말년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다.


1991년에 서울시 강남구에 강남 미즈메디 병원을 개원했고, 2000년에는 강서구에 여성전문 종합병원인 강서 미즈메디 병원을 개원했다. 현재는 노경병 박사의 아들 노성일 산부인과 전문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과거 미즈메디 병원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오랫동안 협력해 왔으며, 최근의 줄기 세포 논란과 관련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인플루엔자와는 관련이 없이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다. 5살이 된 거의 모든 아이들은 적어도 한 번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나 성인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에는 A, B, C, D, E라는 5개의 바이러스 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 로타바이러스 A가 가장 잘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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