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있었던 지난 10일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이날을 포함,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9포인트(0.76%) 오른 2133.78로 마쳤다.


특히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5월26일 2143.50기록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 업종별로 보험(2.90%), 유통(2.40%), 기계(1.64%) 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은 금리인상 수혜주로 지목되며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의약품(-1.42%), 섬유의복(-1.26%), 비금속광물(-0.61%)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외국인이 401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외국인은 7거래일 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9억원, 40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계 관계자는“외국인의 매수 행진이 사실상 최근 코스피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7포인트(0.24%) 떨어진 614.12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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