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에너지혁명 특위’, 대한민국 태양광에너지 발전 이끌어 나갈 것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바른정당 최고위원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정운천 위원장이 “에너지혁명 특별위원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정운천 위원장을 포함, 바른정당 정병국 당대표 및 관계 정부부처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2시 국회본관에서 바른정당 “에너지혁명 특위”가 출범됐다. 해당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태양광에너지 확대・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고, 해당 참가자들은 향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20대 국회 개원직후 부터 신재생에너지를 확대시키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태양광 농가발전소’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정 위원장의 노력으로 올해부터 ‘태양광 농가발전소’가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농촌 태양광 시범사업의 추진경과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산업부 뿐만 아니라 현재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


그 중 농협중앙회는 태양광 농가발전소에 대한 농민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전했으며, 전라북도 지역농협단장은 전북 지역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 등의 기관에서도 태양광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비롯, 향후 개선과제들을 에너지혁명 특위가 함께 해결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에너지혁명 특위 정 위원장은 “지금의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혁명이 우리 국민들에게 최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정책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업과 산업을 융합시킨 농가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동시에 농가 생계안전망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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