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저녁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열린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만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 의장은 만찬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도발적 행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북한의 잘못된 셈법을 바꾸기 위해서는 제재만이 아닌 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 당사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한 것이다.


특히 정 의장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수많은 과제들이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만큼, 집단지성과 공동의지로 풀어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만찬간담회는 미국·러시아·중국·일본 등 동북아 6자회담 당사국을 포함한 16개국 주한 G20 대사단이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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