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외증조부 이종만 (사진: 영화 '마스터' 스틸컷)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강동원은 외증조부와 관련해 내용이 부족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지난달 '강동원이 친일파의 후손'이라고 올라온 글에 대한 삭제 요청을 해 눈길을 끌며 지난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최종적으로 수록된 그의 외증조부가 주목받고 있다.


강동원은 지난 2007년 한 인터뷰를 통해 "외할머니가 장난 아니다. 할머니가 그 당시 이대를 나오신 분이었다. 정말 존경하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외증조부에 대해 "증조 할아버지도 예술이다. 성함이 이종만 씨인데 대동기업 회장으로 금광을 했다. 근데 금광이 북한에 있어서 그 쪽에서 일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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