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피고인')

'피고인' 지성의 부성애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탈옥한 박정우(지성 분)가 딸 하연(신린아 분)에게 "아빠가 많이 늦었지. 자고 일어나서 아빠랑 집에 가자"라고 말하며 숨죽여 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그의 부성애는 지난 1월 SBS '본격연애 한밤'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그는 "집에서 딸을 재울 때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드라마에서도 딸을 재우며 자장가를 불러준다"며 "그 후 집에서 자장가를 못 부르겠더라. 지금도 마음이 무겁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피고인' 측이 최근 2회 연장을 결정한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SBS 드라마본부는 "'피고인' 연장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가 쇄도하고 16회 만으로는 스토리 완결이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 2회 연장을 확정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회 연장을 통해 보다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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