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유럽 1위 분유 브랜드 ‘압타밀’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이마트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럽 1위 분유 브랜드 ‘압타밀’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압타밀’ 제조사인 뉴트리시아 社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한국 내 유일한 공식 수입처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오는 3월 1일(수)부터 ‘압타밀 프로누트라(800g)’ 1, 2, 3단계를 전국 이마트 매장 및 SSG.COM 이마트몰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압타밀’ 공식 수입을 결정한 것은 최근 들어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 브랜드 분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특히, 압타밀의 경우 품질관리에 있어 유럽연합에서 정한 기준에 근거해 엄격한 자체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한국에 정식 수입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강남분유’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프리미엄 분유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는 압타밀 분유 정식 수입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는 정식 수입을 계기로 고객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다각화해 상품에 대한 정보 전달은 물론 소비자 권익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며, 우선적으로오프라인이마트매장과 SSG.COM 이마트몰을 중심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면세점 입점은 물론 이마트 외부 유통채널로까지 점진적인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영유아식을 비롯해 기존에 국내시장에 비중이 크지 않던 임산부 전용 상품 등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상품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관계자는 "이번 압타밀 분유 수입을 통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압타밀 분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며 "향후 이마트 이외의 외부 유통 채널로의 판매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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