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당 비상시국회의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결정이 임박한 것에 따른 대처라는 뜻을 밝혔다.


김 고문은 23일 저녁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를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시국회의가 박 대통령의 하야 분위기 때문인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긍정했다.


다만 김 고문은 이후 “하야가 아닌 탄핵 임박 질문으로 알고 이렇게 답했다”며 정정했다.


김 고문은 아울러 이날 의총 후 당론으로 결정된 ‘19대 대통령 임기3년-분권형 대통령제’에 관해선 “대부분의 의원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 고문은 ‘개헌 추진이 현재 대선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긍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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