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

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커피메이트'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20일 열린 영화 '커피메이트' 언론시사회에는 이현하 감독을 비롯해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해 많은 대사량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짙은 스킨십 없이 대화와 분위기만으로 사랑과 욕망을 그려낸 작품인 '커피메이트'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이현하 감독은 "이 정서를 어린 친구가 이해할 수 있을까 싶다"며 판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낳았다.


이와 함께 오지호와 커피를 마시며 묘한 감정을 나누게 되는 윤진서가 연인과 교제시 조심해야 할 부분을 언급한 사실이 이목을 끈다.


윤진서는 지난 9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큰 건 아닌데 사소한 것들 중에 굳이 말하면 마음만 상하거나 오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나. 아예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말을 안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지금 아내에게는 전혀 비밀이 없다"면서도 "당연히 비밀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친구들의 비밀 얘기는 전혀 안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커피메이트'는 우연히 커피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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