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17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오랜만에 가창력을 뽐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윤형빈은 그에게 "중국에서 금수저라는 말을 들었다. 중국의 GD 아니냐"며 "중국에서 백청강 허락 없으면 입국 안 된다는 말도 있다"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혹시 없는 말 하는 거 아니냐. 가끔 이 형이 할 말 없으면 이상한 이야기한다"고 덧붙였고, 백청강은 "아니다. 금수저 설은 있는 이야기"라며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다. 중국에는 자주 못 간다. 집은 프로게이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집을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윤형빈은 백청강이 브랜드 자동차에 기대어 있는 사진을 가리키며 "저거 봐라. 저런 증거도 있다"고 발끈했고, 그는 "저건 제 차가 아니라 아는 형의 차인데 워낙 친해서 기대어 찍으라고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박서우와 함께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선곡해 423점을 받은 백청강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