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방산 삼태봉 기슭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명달리.


서울에서 춘천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서종IC로 빠져나와 양평의 굽이굽이 굽은 길을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달리다보면 어느새 통방산 삼태봉 기슭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명달리가 나온다.


(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 소상공인네트워크 협력센터(센터장 이강안)에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136번지 일대에 위치한 행복공동체 작은 마을 '명달리'를 찾았다.친환경 생태산촌 명달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주는 숲으로 유명하며 예로부터 명달리에 살면 명(命)이 한번은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장수촌으로 자연의 축복이다.


명달리 힐링 숲속학교


▲치유의 숲과 더불어 정배초등학교 명달분교를 리모델링하여 마을에서 운영하는 명달리 숲속학교.


치유의 숲과 더불어 정배초등학교 명달분교를 리모델링하여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달리 숲속학교는 연수원, 식당, 숙소, 카페, 열린도서관을 지원시설로 갖추고 있어서 며칠이고 마냥 머무르고 싶어진다. 50명 내외의 인원이 연수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숲속학교 연수원의 내부 모습.


명달리 새싹마을 만들기


명달리는 작지만 소통이 잘되는 마을회의를 통한 주민들의 참여 속에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복공동체 만들기 임원들의 뜨거운 교육열기가 명달리의 앞날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미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을만들기 임원교육을 3회나 실시했다고 한다.


▲명달리 마을만들기 김주형 추진위원장.


명달리 마을만들기 김주형 추진위원장은 올해 3~4월에 앵두나무와 매실나무를 기증받아 기념식수로 ‘1004 가로수길’ 만들기를 시작으로 개구리 합창체험, 토종 민물고기 합창체험, 무지개 장터를 개설하겠다는 새싹마을 만들기 계획을 밝혔다.


가마솥 손두부 체험


▲가마솥 손두부 체험. 전통방식으로 손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중이다.


명달리 마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숲속학교 연수원 앞 무지개 장터마당에서 국산콩을 재료를 사용하여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손두부를 만드는 것이다.


전통방식으로 손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할머니의 손맛이 베어있는 맛있는 손두부, 모두부, 순두부를 맛볼 수 있다. 덤으로 어르신들이 오손도손 농사지은 명달리 토종 농산물을 무지개 장터에서 살 수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과 가평군 설악면 경계에 있는 산, 계곡과 산세가 어우러진 산, 통방산의 삼태봉 명달계곡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글쓴이 : 이강안


(사)뉴미디어 미래연구원 소상공인네트워크협력센터 센터장
경기도시재생연구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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