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파주 운정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가 사업 부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 운정 서희 스타힐스 아파트는 파주시 동패동 120번지 일원에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 중인 아파트다.

최근 파평 윤씨 종중 부지와 관련한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될 상황에서 파평 윤씨 종중과 매각에 대한 최종 합의를 통해 사업지 내의 토지 대부분을 해결함에 따라 사업 진행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파평 윤씨 종중 측은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측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이사들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렀으며, 매각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측은 “자칫 난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종중 측과 원만하게 합의돼 조합원들의 걱정을 조금 덜어낼 수 있어 다행이다. 이번 합의과정을 통해 보다 빠르게 사업추진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은 파주 동패동 일원에 1,921세대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3.3㎡당 700만원대라는 10년 전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하고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으며 현재 1차 조합원 모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모집되는 조합원세대의 경우 중도금무이자, 발코니확장의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홍보관에서는 살림장만 경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파주 운정 서희스타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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