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지방 중소도시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비해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어 프리미엄 효과가 높고, 특화설계 등의 상품성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전북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익산자이'(2006년 6월입주)의 전용면적 84㎡ 현재 매매가는 2억 7750만원으로 2년전(2억5750만원)으로 7.7% 상승했다.

지난해 3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 2구역에서 공급한 '창원대원꿈에그린'은 평균 152.84대 1로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세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0월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서 대림산업이 공급한 'e편한세상 반곡'도 평균 19.87대 1로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업성이 좋은 대형사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방 주택 수요자들이라면 우수한 상품성에 브랜드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대형사 분양 물량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중소건설사인 광명주택 시공 예정이던 천안 '청당 메이루즈'가 두산건설로 시공사가 변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는 지난해 8월 분양한 광명주택 '청당메이루즈'에서 '두산건설'로 시공사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대형 건설사의 신뢰도 및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천안 및 인근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면적 72~84㎡로 총 1105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72A㎡ 117가구 ▲72B㎡ 46가구 ▲84A㎡ 571가구 ▲84B㎡ 179가구 ▲84C㎡ 192가구 등이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100% 단지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이 있으며, 인근 청수행정타운 내 법원/검찰청(예정),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건강연금보험공단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1군 브랜드 두산건설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천안삼거리공원, 체육공원 등 대형공원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행정타운∙LG퓨처산업단지 등 미래가치는 높지만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 대비 저렴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위브 더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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