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우)홈앤쇼핑 전순구 대외협력본부장.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홈앤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착한달력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직접 기획·제작한 탁상달력 상품을 판매해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착한달력’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캠페인 종료 시점까지 5128명의 고객이 7620개의 착한달력을 구매해 2420만원의 재원이 확보되어, 이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핑크박스 프로젝트’와 ‘지역아동 센터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핑크박스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필품인 생리대 구매가 힘든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6개월분의 생리대·바디용품·여성속옷 등으로 구성하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44명에게 연 2회에 걸쳐 제공된다.


또한 환경개선이 필요한 강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에도 각각 550만원을 지원,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2016년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 ▲재해·재난 방송 ▲ 교육 ▲상생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총 75억여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사회공헌센터를 신설,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지원은 평소 홈앤쇼핑을 아껴주시는 고객들과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고객과 중소기업, 사회 전반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