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가수 자이언티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힌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회사 없이 혼자 활동할 때 스타일링을 혼자 했는데 무대에서 시선 처리가 어려웠다"며 "그래서 아버지 차에 있던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반응도 괜찮고 편해서 제 아이덴티티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글라스 벗으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 뉴욕인 줄 알았다"며 "불금에 홍대 가도 아무도 못 알아본다. 보통 다른 연예인들은 못 알아보게 하려고 안경을 끼는데 저는 안경을 벗으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더블랙레이블에서 진행된 새 앨범 'OO'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시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사실 시력은 1.0 이상으로 좋다"며 "언젠가 아버지 선글라스가 있어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썼는데 노래하기 편하더라. 그때부터 쭉 쓰다 보니 지금의 아이덴티티가 생겼다. 아마도 제 스타일리스트가 세계에서 안경을 가장 많이 갖고 다닐 것"이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1일 타이틀곡 '노래'가 수록된 새 앨범 'OO'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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