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재석이 대기업 외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한재석(장세종 역)이 대기업 회장 외손주라고 밝혀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재석은 사일런트 몬스터 회식자리에서 전효성(김교리 역)과 대화 중 천연덕스럽게 “아이돌이 꿈이다”며 “집에 가면 이런 거 못 먹는다”고 눈 앞에 놓인 소시지를 양 볼에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전효성은 이런 한재석을 보고 ‘어려운 상황에도 티 없이 밝다’, ‘가진 거 없어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거 같다’는 상상을 하며 짝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게 된다.

하지만 공항에서 만난 클라이언트 대표가 한재석에게 ‘어머니하고 같이 모임에서 봤다’, ‘케이제이 푸드 권회장님 외손주 아니냐’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한재석은 멀뚱멀뚱하게 “저를 아시냐. 모르는 척 아니고 진짜 기억 안 난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한재석의 대기업 외손주 신분이 밝혀지면서 순간 주변에 있던 팀원들은 당황과 충격으로 '멘붕'에 빠졌고, 특히 그를 짝사랑하는 전효성의 당황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재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천연덕스러움으로 장면 장면을 실감나고 자연스럽게 살려내 극에 시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한재석이 출연하는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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