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새누리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장 이철우 의원은 1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야당이 북한에 먼저 가겠다는 발상을 해 김정은이 더 힘 받고, 날 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직격했다.


이 의원은 “어제도 미사일이 발사가 된 후에 알았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며 “선제타격은 발사 준비 단계에서 타격 하는 것인데 현재로서는 사실상 어렵다. 방법은 아예 핵을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덧붙여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완전히 분석되지는 않았으나 기술이 매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술이 늘어났다는 것은 정밀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고체연료는 항상 준비돼 있어 굉장히 위험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방미(美) 중이던 지난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트럼프 정권 첫 도발’에 나섰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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