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선유 로드FC 데뷔전 패, 요시코 (사진: MBC스포츠 플러스)

이종격투기선수 천선유가 로드FC 데뷔전에서 분전 끝에 패배했다.


천선유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6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일본의 요시코에게 1라운드 TKO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천선유는 큰 체구를 이용해 자신을 압박해 오는 요시코를 상대로 펀치를 날리며 거리를 유지했지만 결국 요시코에게 턱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전부터 거친 언행을 일삼아 온 요시코는 국내 이종격투기 팬들에게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경기를 앞둔 요시코는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컨디션 그딴 것 모른다. 시끄럽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천선유를 향해 "그냥 싸우면 되는 거지. 말 XX 많네"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도발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아쉬움을 전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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