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이 박혁권의 능수능란한 PT장면을 담은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초인가족 2017>에서 박혁권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로 분한다. 그는 입사 동기에게 밀려 승진에서 실패하고, 오르지 않는 박봉월급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발표를 하고 있는 천일의 조금 낯선(?)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번듯한 정장을 차려 입고 능숙하게 PT를 진행하고 있는 천일은 진중하고 여유로운 표정. PT의 제왕이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는 노련한 모습을 선보이며 수년 간 쌓아온 직장인 내공을 한 껏 뿜어내고 있다.

특히 평소 코믹하고 어리숙한 그의 모습과 완전히 대비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극중 그가 선보일 직장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도레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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