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다빈, 10주기
故 정다빈이 사망한 지 10년이 됐다.
다방면에서 활약해 오던 배우 정다빈은 오늘로부터 10년 전인 2007년 2월 10일,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당시 정다빈의 연인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다빈이 화장실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별다른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정다빈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결론을 내리며 당시 그녀가 겪고 있던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사망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는 중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그것 때문에 목숨을 끊을 이유는 없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동료 연예인들 또한 당시 정다빈이 당시 자신들과 여행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해 그녀의 죽음에 의문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