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문재인

▲ '썰전' 전원책, 문재인 (사진: JTBC '썰전')

'썰전' 문재인의 돌직구가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패널로 출연, 자신의 공약을 전하며 세 MC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전원책은,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정말이냐"고 물었다.


문재인이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게…"라고 말끝을 흐리자 전원책은 "솔직하게 얘기해도 된다. 내가 바보처럼 보인다든지"라고 스스로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인은 "미국이든 북한이든 일본이든 러시아든 국익에 도움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나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북한에 먼저 갈 수도 있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중재하던 김구라는 전원책을 향해 "이제 해결이 되셨냐"고 물어 전원책을 머쓱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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