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스타 영종 하워드존슨 호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세계 71개국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말 3단계 건설사업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제2여객터미널을 개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가 5조원을 투입한 3단계 건설사업은 연간 여객 1800만영을 처리할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의 시설 규모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자연스럽게 영종도의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영종도는 공항 이용객을 수용할 만한 주변 숙박시설이 부족해 좋은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갖춘 수익형 호텔에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메가스타 영종, 인기 있는 이유


영종도 운서역 호텔인 ‘메가스타 영종 하워드존슨 호텔’도 그중 하나다. 운서역세권에 위치해 인천공항까지 단 두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현재 잔여 세대 특별분양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해당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호텔 상가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 건물이다. 147m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140여 개 명품 상가, 오피스텔 344실과 비즈니스 418실, 레지던스 349실의 초대형 랜드마크로 건설된다. 호텔 내부에는 스파와 피트니스센터, 고급레스토랑, 연회장, 세미나실,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및 운서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에 따른 원활한 객실 가동률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다국적 기업이 입주한 인천공항 자유무역 지역의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와 영종도 개발계획에 따른 상주인구 증가도 점쳐진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호텔로서, 글로벌 호텔 체인 윈덤그룹의 호텔 브래드라는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윈덤그룹은 전 7700여 개 호텔 체인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 17개의 호텔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하워드존슨은 윈덤그룹 내에서도 최상위급 브랜드로 알려졌다.


아울러 영종도 내 다양한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오는 4월에는 파라다이스 시티 복합리조트와 2018년 완공예정인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2020년 완공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메가스타 영종 관계자는 “호텔 투자 시에는 지역주요공급과 미래 가치, 시공사, 브랜드 등 다양한 부분을 검토해야 유리하다”면서, “메가스타 영종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것은 물론 남다른 브랜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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