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지난 2014년 방영된 SBS '신의 선물'의 리메이크작이 미국 전역에 방영된다.


SBS 측은 8일 "'신의 선물'의 리메이크작이 '썸웨어 비트윈(Somewhere Between)'라는 제목으로 오는 6월 미국 전역에서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신의 선물'은 배우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등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로, 방영 당시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와 아이를 납치한 범인을 추격해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가 공존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촬영 당시 주연 배우였던 이보영은 국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생방 촬영'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내며 "육체적인 소비가 많다 보니 알면서도 놓치는 게 아쉽다. 이런 점이 보완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주목을 받은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운 적도 있다"며 "머리를 쓰는 추리물일 거라고 기대하고 선택했는데 정말 심한 고생을 하게 되는 줄은 몰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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