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8일 국회본청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 의원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은 물론 올림픽유산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으로 올림픽개최지역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통합관광상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그동안 평창올림픽 추진과정의 어려움에 대한 염동열의 의원의 설명에 대해 적극 동감하며, 특히 올림픽 유산의 사후활용방안에 대해 많은 국회의원들과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이루어진 테스트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시설에 대해 매우 만족해한다”며 “1년 후에 펼쳐질 평창올림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과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염동열 의원이 지난 2일 대표 발의한 대회 참가자 범죄경력조회 실시의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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