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8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기존 예측인‘2월말 3월초’에서 3월초 또는 중순 이후로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데 대해“수술을 꼼꼼히 하다가 환자가 죽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힌 뒤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서 헌법 재판소에서 판결 시기를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헌재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탄핵재판소는 앞선 7일 박 대통령 측이 추가 증인 신청한 17인 중 8명을 추가 채택하고, 증인 신문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소 3월 이후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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