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EBS '리얼극장 행복')

'애마부인'에 출연했던 배우 안소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안소영은 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결혼을 하지 않고 아들을 낳아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미국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미국에서의 삶 또한 녹록치 않았음을 전하며 "아들이 태어난 이후부터는 나를 위해 사는 걸 끊었다. 로션까지 끊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지난해 10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도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애마부인' 후 에로배우로 낙인 찍힌 것에 대해 "그 시대에 올 누드로 말을 탔다. 이거 하난데 사람들한테 알려진 건 그런 것보다 곧 포르노 배우처럼 생각을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등학생이 되서 극단 신협에서 연극 공연을 하면서 배우에 대한 길을 다진 편이다. 그런데 전혀 내가 다진 것하고는 관계없이 그냥 몸 뿐인 배우가 되어버린 거다. 그냥 에로배우가 되어버렸다. '애마부인'의 이미지가 이렇게 평생 나의 굴레가 돼 벗어날 수 없게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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