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국내 게임업체 중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두 곳은 ‘매출 1조 클럽’에 진출한 반면 엔씨소프트는 실패했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한해 총 영업이익은 3287억원으로 전년대비 38.45% 증가했고, 매출액은 9835억원으로 17.3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017억원, 매출액 28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5.78%, 20.1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8.13% 증가해 668억원을 거뒀다.


작년 매출 중 '리니지'와 '블레이드앤소울' 등 주력 PC 게임에서 약 79.6%에 달하는 783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통 종목인 PC부문만 강하고 신성장 부문인 모바일에는 여전히 취약한 구조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리니지를 원작으로 해 개발한 새 스마트폰 RPG(롤플레잉게임)인 '리니지 M'(가칭)을 출시하는 등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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