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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시신 알몸 상태로 발견돼 "사망할 때까지 목 졸라" 참담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무기징역 선고
신초롱 기자  |  cho_present@naver.com  |  
승인 2017.01.12  0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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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뉴스)

10년 넘게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의자 A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됐다.

11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영훈)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이란 지난 2001년 2월 전남 나주시 드들강에서 10대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물에 잠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확실한 물증을 잡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중 지난 2012년 A씨의 DNA가 피해자의 몸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면서 재수사의 물살을 타게 됐다.

이 사건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도 집중 조명된 바 있다.

당시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 사진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전문가에 의하면 피해자의 시신에서는 안면울혈이라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는 목을 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전문가는 "폐에 기포가 형성됐다는 것은 물을 마셨다는 증거다. 피해자를 물 속으로 끌고 가서 목을 조르면서 머리를 물 속에다 넣어버린 것이다. 살해는 물 속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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