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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사력, 심각한 위협...‘플루토늄 50여 kg’ 보유 최대 12개 핵폭탄 가능
김지혜 기자  |  3868-@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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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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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군 당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50여kg를 보유하고 있고, 핵무기 소형화 능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국방부는 11일 발간한 ‘2016국방백서’에서 북한이 수차례의 폐연료봉 재처리 과정을 통해 플루토늄을 50여 kg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재작년 평가한 40여 kg에서 10여 kg 늘어난 수치다.

핵무기 1개를 제조할 때 4~6kg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2개의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군 당국은 한미가 협심하여 북한의 정비 시기, 원자로 가동 상태 등의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HEU) 프로그램인 ‘핵무기 소형화’ 능력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2014년도에 발간됐던 국방백서에는 ‘핵무기 소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고만 기술됐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해온 점과 시간의 경과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능력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일본 전역을 사정권 내에 둘 수 있는 사거리 1,000km인 ‘스커드 ER 미사일’ 의 존재도 처음으로 기술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월 수소탄 핵실험에 이어 9월 시험발사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까지 군사력 증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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