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딸 유담, 어두운 면 (사진: JTBC '썰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패널로 출연한 가운데 세 MC와 대선에 대한 담론을 주고받았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출중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딸 유담 씨가 언급되자 "딸을 계속해서 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 본인이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이를 걱정했다.


유 의원의 딸 유담 씨는 지난 총선에서 아버지의 유세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출중한 미모 덕에 본의 아니게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지난해 방송된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에 대해 "아버지에게 정치적으로 도움을 준 측면이 강하지만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게 마련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재원 교수는 총선 당시 유담 씨의 재산이 1억7000만 원으로 신고된 데 대해 "대학생이 2억에 가까운 재산을 등록한 걸 보면서 일반인들은 조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유 의원이 정치적 탄압은 받았지만 그래도 결국 '금수저'란 얘기 아니냐. 이렇게 볼 때 득도 되지만 실이 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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