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바른정당-국민의당-반기문 ‘뉴DJP연합’…주호영 “타협의 정치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
김영일 기자  |  rare0127@speco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0  13:30:49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 및 정책의총에 참석하여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세훈 전 의원,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개헌을 고리로 연대를 구축하는 이른바 ‘뉴DJP연합’이 대선정국의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는 것과 관련해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일 “민주주의가 발달된 서유럽 같은 경우를 보면 많은 정당들이 연합을 하고 협치를 하고 있지 않느냐”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모수 실패하고 말년이 불후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소위 87년 체제로 대표되는 5년 단임 대통령제,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된 이런 문제들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정당들끼리 협력이라고만 보면 자칫 정치 공학적으로 비춰질 수가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좁은 나라에서 정파끼리 갈등이 심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자기 정파의 사람만 써서 인재풀이 좁아 능력 있는 사람들을 자리를 못 주는 비판들이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정당 연대는)크게 보면 국민통합, 그 다음에 협치, 그 다음에 지역감정 해소 이런 데 다 도움이 될 수 있고 나라의 인재를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있는 그런 제도”라며 “이번 기회가 오히려 협치, 한발 더 나아간 연합정치, 타협의 정치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전 총장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함께 하는 협치와 연정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냐’는 물음에 주 원내대표는 “저희들 후보가 된다면 가장 좋고 저희들 후보가 안 된다면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나라에 훨씬 도움이 되고 바른 방향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과의 연정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너무나 큰 실패를 했기 때문에(연대가 어렵다)”며 “큰 실패한 이후 반성이나 수습 과정 자체도 난맥을 보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아무리 환골탈태를 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본다”며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다.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서 분당이 불가피하다고 봤던 이유 중에 하나도 그것”이라며 “우선 새누리당은 대선주자를 내지 못하든지, 대선주자를 급조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소위 새누리당 안에 있던 대선 후보군은 거의 모두가 바른정당으로 같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유승민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등 많이 옮겨왔다”고 말했다.

이들의 지지율의 낮은 것에 대해선 “바른정당 대선후보들이 (경선을 치러)하나가 되면 결국 보수에서 후보 대표성을 가지는 후보기 때문에, (대선)후보로 확정되는 순간 지지율이 확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지금 지지율이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이 전혀 의미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총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내일 모레 귀국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반 전 총장이 대선에 출마하신다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건 0%라고 여러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며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에는 문재인이란 후보가 있으니까 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벌써 서로 공격하고 있는 이런 관계가 됐다”면서 “결국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과 함께할 수밖에 없는데, 반 전 총장의 평소 정치철학이나 인적관계라든지 여러 가지로 비춰봤을 때 바른정당과 함께 하지 않을 수 없구나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며 반 전 총장에 바른정당과 함께할 것이라 자신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개념있는 뉴스, 속시원한 분석 스페셜경제
<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독자 제보] 스페셜경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긴급 제보나 사진 등을 저희 편집국으로 보내주시면
기사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speconomy@speconomy.com / 02-337-2113)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정치·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취재 2팀장 김영일 기자입니다. 인생은 운칠기삼(運七技三)·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모든 것은 하늘에 뜻에 달렸다!!

김영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미친의원들
맨날 만드는게 저딴거냐? 바른정당? 웃기고 있네 그거도 또 쓰레기 당이 될테지
당이 새로 생기면 뭐하냐 거기 소속된 의원들이 음식물 쓰레기들인데 ㅡㅡ

(2017-01-10 13:41:4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재계포커스-기획/특집
자전거 여행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스페셜미디어 스페셜경제 121-828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17-13 유영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7-2113, 2116  |  팩스 : 02-337-5116
등록일자 : 2008년10월21일  |  정기간행물 : 서울 아01547 / 서울 다08122
대표이사ㆍ발행인 : 남경민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경민
Copyright © 2013 스페셜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