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캡처)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수석은 1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0회 변론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9시 33분에 YTN 보도를 보고 해경 상황실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했는데 당시에는 사건의 심각성을 몰랐다"고 증언했다.


김 수석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하루종일 일도 못하고 신경 썼는데 어찌 심각성을 못느꼈을까" "일할 수 없는 능력들만 죄다 모아놓은 오합지졸의 끝판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무를 대행 중이던 김 수석은 지난해 박 대통령과의 독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독대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2일 김 수석은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재임기간 중 박 대통령과의 독대여부를 묻자 "독대의 의미를 과대하게 해석하는데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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