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새누리당 염동열(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계획’ 분석결과 109개 공기업의 지난 3년간 전국평균 지역인재 고용률은 12%(2014 16년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인재 채용결과’를 보면 총 10,018명을 채용됐으며, 이 가운데 13.3%인 1,333명이 지역인재로 조사됐다.


시도별 채용현황에 따르면, 부산지역이 27%(93명)로 가장 높고, 울산이 7.3%(58명)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3.3%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 역시 7곳(광주전남,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세종)이었다.


2014년 8,693명 중 10.2%인 888명, 2015년 8,934명 중 12.4%인 1,109명, 2016년 10,018명


염동열 의원은 “지방은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젊은층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며 “의무화 규정은 아니지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의지만 있다면 현재의 혁신도시법 29조2항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 확대에 나설 수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 라며 지역인재 채용확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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