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가 결별했다.

25일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상윤과 유이가 이달 초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탓에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대열에 합류했으나 1년 여 만에 결별을 맞이하고 말았다.

특히 이상윤과 유이는 한 달 전 열린 연말 시상식에서만 해도 서스럼없이 서로를 언급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당시 유이는 '2016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극중 파트너인 이서진에게 "남자친구 속인 것 너무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이상윤은 유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받기에 충분히 잘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