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에서 체급별 우승자에게 수여할 예정인 상금 100만원과 황소 트로피.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지난 추석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BJ 씨름 한마당’이 시즌2로 돌아왔다.


아프리카TV는 설 특집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씨름전용경기장에서 ‘제2회 BJ 씨름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BJ들이 씨름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이벤트 특집으로 마련됐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황소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번 ‘BJ 씨름한마당’ 남자부는 태백급(80kg 이하)과 천하급(80kg 이상)으로 나누고, 여자부는 몸무게 제한 없이 무궁화급으로 진행한다. 태백급 선수는 BJ 인간청소기 · 허일남 · 원탑 · 빠쎄오 · 긁복맹군 · 짱가 · 고말자 · 핫망구이며, 천하급은 BJ 거제폭격기 · 욱진영 · 태슬 · 엄행어사가 출전한다. 여자부는 BJ 왕쥬 · 하솜 · 정슭 · 코이 · 갓두리가 출전하는 등 총 17명의 BJ가 명승부를 앞두고 있다.


‘BJ 씨름한마당’ 경기방식은 8강 단판승, 4강 및 결승 3판 2선승으로 진행 된다. 박종윤 스포츠 캐스터와 함께 이번 대회 해설을 보게 될 주인공은 BJ 떠니로 낙점됐다. BJ 떠니는 전직 여자 씨름 선수 출신으로 전문성 있는 명품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6 추석특집 ‘제1회 BJ 씨름 한마당’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누적 시청자 수 15만명을 넘겼다. 잊혀진 줄 알았던 민족 스포츠 씨름을 찾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는 것을 입증한 것. 지난 대회 우승자였던 BJ 거제폭격기는 이번 2회에도 출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프리카TV 이성철 스포츠인터랙티브팀 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BJ들이 직접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씨름대회를 준비했다. 운동선수 출신BJ 들도 있고, 대회를 위해 몸을 다진 BJ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리며,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스타 BJ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방송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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