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 정해인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해인이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싱그러운 남친미를 발산했다. 넉넉한 니트 톱, 흰 티셔츠와 청바지, 스트라이프 셔츠 등 이른 봄내음을 풍기는 옷차림이 훈훈함을 배가했다.

특히 정해인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을 사로잡았던 귀여운 미소와 시크한 무표정을 모두 보여주며 새로운 ‘분위기 미남’의 등장을 알렸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확실히 이전보다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지만, 카메오 역할 뿐 아니라 출연 중인 드라마 ‘불야성’의 역할로도 함께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해인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잘 연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배역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며 “요즘 실생활에서도 ‘불야성’의 ‘탁’처럼 말하고 생각하려 애쓴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5년차 배우가 된 소감에 대해 정해인은 “스스로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걸 잘 알기에 단 한 번도 흡족했던 적이 없었다”며 “힘들었을 때 가장 격려가 되었던 건, 김해숙 선배님의 ‘넓게 멀리 봐라’ 라는 한 마디였다”고 말했다.

또 정해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의 배우들처럼 ‘사람의 마음을 어디론가 데려가는’ 연기나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의 전매특허인 ‘미친 듯이 엉뚱한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정해인의 화보는 오는 19일 발간하는 ‘하이컷’ 19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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