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신입사원 ‘병원 몰카범’ 검거로 날벼락 맞은 사연
JW중외제약, 신입사원 ‘병원 몰카범’ 검거로 날벼락 맞은 사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12.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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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일탈일뿐, 회사는 몰랐다?”
▲ JW중외제약 영업사원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양천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여직원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다 검거됐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JW중외제약 영업사원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양천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여직원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다 검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JW중외제약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A씨는 몰카를 촬영할 목적으로 영업을 담당하게 된 대형병원을 틈틈이 방문하면서 건물 구조를 익혀 왔다.

그는 지난달 초 동행한 동료가 병원관계자와 면담하는 틈을 타 여직원 샤워실로 향한 후 환풍구를 통해 여성을 촬영하다 샤워실에 있던 B씨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JW중외제약 측은 A씨의 사건 발생 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범행사실을 한참 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스페셜경제>와의 통화에서 “앞서 보도된 영업사원의 해당 사건은 사실이 맞다. 하지만 회사 측도 지난달 담당병원이 통보해줘 뒤늦게 알게 됐다”며 “이 사건은 개인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 회사와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에서는 담당병원에 사과하면서 원만한 합의를 했고, A씨는 바로 해고처리했다”며 “신입 사원을 비롯한 영업 사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성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시스템에도 전혀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사건이 발생한 병원측과의 거래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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