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미주, 유럽 장거리 상용노선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 기내 서비스인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LA와 뉴욕 등 미주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제공하던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1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추가했다.


즉 매주 둘째주 토요일 인천발 LA노선과 뉴욕 노선, 매주 둘째주 일요일 인천발 프랑크푸르트편 비즈니스 승객들은 기내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자체 교육을 통해 27명의 크루 셰프를 양성했으며, 올해부터 이들을 포함한 총 32명의 기내 셰프들이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8회 시행됐던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는 올해 36회 시행될 계획이다.


2006년 퍼스트클래스에서 첫 선을 보인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는 기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한 기내식을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비즈니스석까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됐다. 특히 와인 컨설턴트가 엄선한 기내 와인에 잘 어울리는 기내식 코스 메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각 코스별 다양한 기내식 메뉴와 함께 엄선한 기내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통해 품격 높은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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