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수지가 연인 이민호를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언급했다.

1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수지, 오프더레코드'에서 수지는 이민호와의 데이트 횟수를 묻는 질문에 "데이트? 데이트? 한 달에 한 번?"이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제작진이 수지의 사진첩을 옆에서 엿보자 "큰일 나, 큰일 나"라면서 "야한 사진은 없다. 달달한 게 많다"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와 이민호가 서로의 사랑꾼이 된 지는 어언 2년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두 사람은 여러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문제 없이 잘 만나고 있다"라는 확실한 입장 표명으로 선을 그었다.

특히 두 사람은 연예게 절친인 김우빈, 신민아 커플과도 종종 더블데이트를 즐기곤 한다고.

앞서 MBN '아궁이'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이민호가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랑 같이 나와서 굉장히 친하다. 김우빈의 여자친구는 신민아다. 네 사람이 같이 만난다더라"라며 "아무래도 그들끼리 눈에 워낙 잘 띄는 커플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만나다보니 자꾸 와전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