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근 채리나 (사진: 박용근 SNS)

야구선수 박용근과 가수 채리나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용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한 해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삽시다. 박용근, 채리나, 영순이 우리 가족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행복한 모습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앞서 채리나는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박용근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야구선수인 박용근과의 첫 만남에 대해 그녀는 "저는 야구의 '야'도 몰랐다. 제 친구가 '내가 아는 동생 중에 팬이 있다'라고 해서 야구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근이)깨어나서 저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누나 너무 당황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제가 누나를 많이 좋아한다. 제가 야구를 다시 할 수 있는 모습도 아니고 저의 못난 모습이지만 누나가 많이 좋다'라는 내용이었다"며 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달달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2세 계획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채리나는 지난 2015년 JTBC '동갑내기'에서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40살이 되기 전에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아이가 갖고 싶다"며 "이왕이면 쌍둥이였으면 좋겠다. 내 척추가 다쳐도 상관 없다. 쌍둥이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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