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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내리막길, 취업자 두달 째 10만명대↓…청년 실업률 13년만에 최악
최은경 기자  |  ekchoi84@speconomy.com  |  
승인 2016.12.14  1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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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농림어업과 건설업 부문의 고용 호조에 힘입어 전체 취업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 명대로 올라섰지만, 제조업 취업자가 두달 연속 10만명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실업률도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11월 고용동향’을 자료에 따르면 11월 취업자는 2천 659만2천명으로 1년 전 보다 33만 9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에 38만7천명 늘어났다가 9월 26만7천명으로 떨어진 이후 두 달째 20만명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30만명대로 확대된 것이다.

하지만 조선업 경기 둔화와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10만2천명 감소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이후 5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10월에도 11만5천명이 줄어들어 두달 연속 10만명대 감소를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가 2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 9월 이후 처음이다.

이 가운데 11월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p 상승해 66.6%였다.

청년층(15~29세)고용률은 41.9%로 0.1%p올랐지만, 실업률은 8.2%이며,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03년 11월(8.2%)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1.7%p 오른 3.9%로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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