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값과 소주값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른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빈병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맥주값과 소주값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른다고 밝혔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은 참이슬·처음처럼(360㎖)을 한 병에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한다. 카스맥주(500㎖)는 10일부터 1850원에서 1900원으로, 하이트맥주는 19일부터 18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도 작년 생산 물량이 소진되면 인상분을 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는 기존 1330원이던 맥주(500㎖) 한 병은 1410원에, 1140원이던 소주는 1220원으로 올린다.


롯데마트는 하이트·카스후레시(640㎖) 등 맥주는 1750원에서 1830원으로,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소주는 1130원에서 1190원으로 인상한다.


앞서 지난 연말, 맥주값 등의 가격이 평균 6% 인상된 후 또 다시 인상된 것이다.


이번 인상 가격은 소주와 맥주의 빈 병 보증금이 각각 60원, 80원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소주는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는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됐다.


빈병을 돌려주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사실상 빈 병을 모았다가 돌려받는 소비자는 극소수이기에 달갑지 않은 반응이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지난 연말, 맥주값 등의 가격이 평균 6% 인상된 후 또 다시 인상된 것이다.


이번 인상 가격은 소주와 맥주의 빈 병 보증금이 각각 60원, 80원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소주는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는 5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됐다.


빈병을 돌려주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사실상 빈 병을 모았다가 돌려받는 소비자는 극소수이기에 반응이 좋지는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클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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