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종합사회복지관 내진보강 5억원, 재난예경보시설 설치 2천만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이 28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특교세 약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박순자 의원이 확보한 재난안전특교세는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내진보강 사업비 5억원, 재난예경보시설 설치 사업비 2천만원 등이다.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은 노후화되고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아 지진 등 자연 재해와 사회적 재난에 취약했다. 이에 박순자 의원은 건물의 안전도를 확인하고 내진시설을 보강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특교세 확보에 나섰었다.


박순자 의원은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목적 시설로,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로 내진 및 시설물 기능을 보강해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시설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예경보시설은 태풍, 폭설,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선제적인 경보방송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주로 영상감시장비(CCTV), 자동음성경보시설 보강에 쓰일 것으로 예측된다.


박순자 의원은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지진, 태풍, 폭염 등 전국적인 자연재해 피해가 잦다”며, “안산시민들의 재난안전을 위해 특교세 등의 예산 확보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8월에도 준공된 지 38년이 되어 안전문제가 대두됐던 초지동 화정교의 보수 및 내진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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