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해비치 근처의 제주흑돼지전문점 ‘흑돼지삼형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남쪽으로 여행을 가는 이들이 증가한 가운데 제주도 여행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12월임에도 불구하고 온화한 날씨를 기록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 지역 중에서 서귀포시 표선면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제주올레길 3코스를 비롯해 표선 해비치해변, 제주민속촌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표선 해비치리조트호텔이 가까이 있다.


뿐만 아니라 표선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 흑돼지가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돼지는 우리나라 토종 돼지 종자 중 하나로 제주도 지역에서 주로 사육한다.


이는 고기의 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주로 식용으로 되며,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때문에 이곳에는 곳곳에 표선 흑돼지 맛집이 즐비해있다.


서귀포 표선 지역에서 아름다운 표선 해수욕장 조망을 바라보며 흑돼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표선해비치 근처의 제주흑돼지전문점 ‘흑돼지삼형제’는 원적외선을 이용해 타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흑돼지 모듬구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듬에는 목살과 오겹살, 항정살, 가브리살이 포함돼있다.


‘흑돼지삼형제’에서는 고기 외에도 식사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우수한 밑반찬과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멜젓이 인상적이다. 멜젓은 제주도 지역에서 어획되는 큰 멸치를 염장해 담근 젓갈로 고기의 깊은 맛을 살려준다.


이외에도 전복과 새우, 게,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간 얼큰하고 시원한 전복해물뚝배기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흑돼지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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